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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안다즈 조각보 주안상(안다즈 서울 강남 + 솔직후기)

by m_팡팡 2023. 12. 30.

기념일 또는 데이트 등 괜찮은 다이닝, 디너를 즐기고 싶어 어디갈지 찾아보고 계시다면 이번 "안다즈 조각보"에 대한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지인 찬스를 통해 가보게 된 압구정에 위치한 안다즈 조각보로 정말 정말 알차고 맛있는 식사를 즐기고 왔습니다.

살짝 먼저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먹은 메뉴는 "주안상"이라는 스페셜 메뉴로 안다즈에서 배터지고 먹는 내내 감탄을 금치 못한 그런 메뉴라고 봐주시면 될 것 같은데요.

그럼 지금부터 안다즈 조각보의 "주안상"에 대해 자세히 소개드려 보겠습니다.

 

 

 

 

조각보 위치는?

조각보는 안다즈 서울강남 호텔에 위치해있습니다.

압구정역 3번출구를 이용하시면 손쉽게 안다즈에 갈 수 있고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논현로 854 안다즈 서울강남 2층에 위치해있습니다. 아래 지도도 첨부드리니, 참고부탁드립니다.

 

 

살짝 번외 이야기긴하지만 조각보는 안다즈 서울강남은 하야트 계열 호텔로 호텔 내에 위치해있는 식당이라고 보시면 되겠고, 저희는 대중교통 이용해서 안다즈를 찾아갔습니다. (주차가능여부는 잘 모르겠어서 미리 연락하셔서 확인해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지하철역에 내리면 3번출구 지상으로 올라가기 전 안다즈로 바로 이동할 수 있는 문이 있었습니다만! 저희가 갔을 때 문이 작동하지 않고 잠겼던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왜 잠겨있지? 약간 5성급 호텔 맞아?하면서 의아해 하면서 결국 압구정역 3번 출구로 나가서 조금 걸었더니 바로 도착했단 점도 추가로 전해드립니다.

 

 

 

기본 상차림

아래 사진처럼 시작부터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느낌으로 준비되는 기본 상차림이었습니다.

 

 

 

 

식당 내부 및 분위기

일단 안다즈 서울강남 정문으로 입장해서 오른쪽 계단을 타고 한 층 걸어올라가니 바로 조각보가 나왔습니다.

호텔 내부에 있는 식당이라 깔끔한 점도 있었겠지만 식당 내부도 굉장히 고급스럽고 깔끔한 스타일로 꾸며져 있었습니다.

저희가 갔던 시점이 12월이다보니 안다즈 서울강남 입구부터 대형 트리와 조각보로 올라가는 곳곳에도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기게 꾸며져 있었단 점도 전해드립니다.



 

자리배정 및 웨이팅 정도

2층에 올라가면 왼쪽으로 접수대? 결제대?가 있었습니다. 그쪽으로 다가가니 예약 여부를 물어보셨고 지인이 이름을 대니 바로 직원분이 입장 안내를 도와주셨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 웨이팅은 없었으나, 2-3팀 정도가 접수대에서 예약확인인지 결제중인지 등 조금 몰려이었고

조각보 맨 앞쪽으로는 Bar가 마련되어 있었고 저녁식사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꽤나 있었고 술을 즐기시는 분들도 계셨던 것 같았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오면, 저희는 입장과 동시에 바로 안내받아 자리로 이동해습니다. (예약 꼭 하시고 가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자리는 랜덤이라고 전해들었는데, 굉장히 프라이빗하고 외부도 잘 보여서 좋은 자리로 안내받았습니다. (성형외과 시티뷰)

다만 직원분들이 잘 안왔다 갔다 하고 부르기 어려워서 준비되는 줄 알고 가만히 있다가 한참 동안 기다리다 식사하게 되었단 점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주문한 메뉴 및 가격

저희가 예약한 메뉴는 "모던 주안상 디너 세트"였습니다.

전체(appe)-주요리(main)-후식(dessert)으로 구성된 메뉴로 2인 기준 17만원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전체에는 "한우육회, 랍스타냉채, 도미부각, 차돌박이 무침, 차돌박이 무침, 묵은지김밥"으로 총 5개의 메뉴가, 주요리는 "48시간 갈비찜, 훈연 메로 조림, 참숯 문어 구이, 제주 흑돼지 구이"로 총 4개의 메뉴가

후식은 "커피, 아이스크림, 식혜"로 3개의 메뉴가 있었습니다.

전체는 5가지가 모두 나왔고, 주요리는 1인마다 2가지를 선택할 수 있었는데, 저희는 각각의 메뉴를 다 먹어보고 싶어서 4개의 메뉴를 골고루 시켰습니다.

후식은 아이스크림은 막걸리/바닐라 맛, 커피는 아메리카노, 라떼 등을 맛 고르는게 필요 했고, 3가지 메뉴 모두 나왔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솔직후기(맛 평가)

에피타이져에 해당했던 전체 메뉴들 먼저 하나하나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제일 맛있었던 것 부터 꼽자면 "도미 부각"이란 메뉴였습니다. 도미가 단독으로 먹으면 정말 고소했고, 함께 나오는 김부각에 명란소스를 찍어 함께 먹어도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고급스러우면서도 먹기도 편하고 맛있었던 메뉴였습니다.

다음은 묵은지 김밥입니다. 도미 부각에 이어 맛있었던 메뉴로 중간중간 개운함을 선사했던 메뉴였습니다. 묵은지가 전혀 맵지 않고 너무 간이 잘되어 있었고, 묵은지의 맛을 정말 깊게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만, 묵은지 김밥과 같이 나오는 소스는 찍어먹지 않는 걸 더 추천드립니다.

그외 랍스타 냉채, 차돌박이 무침, 한우육회는 다른 곳에서도 먹어볼 수 있을 법한 평범한 맛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한우 육회는 냉동 느낌이 전혀 없어서 좋았고, 고소한 맛과 자극적이지 않았던 점까지 전해드립니다.

다음은 메인 메뉴에 해당하는 주 요리들에 대해서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일단 진짜 다 맛보고 싶어서 무조건 골고루 시켰고 양도 꽤많아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제일 기억에 남는 메뉴는 보기에 예뻤던 연메로조림이고, 가장 맛이었던 메뉴는 제주 흑돼지 구이였습니다.

제주 흑돼지 구이는 조금 두껍고 신선한 보쌈 같은 느낌이었고, 묵은지와 곁들여 먹으니 맛이 정말 일품이었다는 점 전해드립니다.

갈비찜은 평범한 맛, 참숯 문어 구이는 숯불맛 나는 오징어 요리 같았지만 그래도 전반적으로 맛있었습니다.

다음은 디저트에 대해 말씀드려보겠습니다. 아이스크림, 식혜, 커피는 생각보다 일반적인 맛이었습니다. 다만, 막걸리(바닐라)아이스크림을 주문할 수 있었는데 이게 생각보다 독특해습니다. 실제 막걸리가 들어가있는 것 같았고 바닐라 아이스크림의 단맛과 더불어 막걸리 맛도 살짝 나는게 새롭고 독특한 맛이었습니다.

술 또는 막걸리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그냥 달달한 바닐라 아이스크림을 드시는 게 더 나을 것 같단 점 전해드리고, 갑자기 생각난 식혜는 많이 달지 않았단 점까지 전해드리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주안상 메뉴를 시킨만큼 저희는 주류도 주문했었는데요. 우렁이쌀청주(술), 페일에일(맥주)를 주문했습니다.

페일에일은 다른 곳 보다 맛이 강하고 진했다고 느껴졌었습니다. 부드럽기 보단 조금 탄산도 쎈 느낌이랄까? 굉장히 시원하고 맛이다고 느껴졌습니다만 가격이 한 잔에 1만 5천원으로 다소 비싸다 느껴졌던 점 전해드립니다.

우렁이쌀청주는 백하수복같은 정종과 비슷한 맛이었던 점과 가격은 3만원 대 였던 걸로 기억난다는 점 전해드립니다.

 

재방문의사

사실 저희는 하나카드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이번 식사를 즐기고 왔습니다. 같이 간 지인이 하나카드 VIP인 것 같았고, 세부적인 사항은 잘 모르겠지만 덕분에 약 20만원의 가격이 나왔지만 그보다 훨씬 저렴하게 즐기고 왔습니다. (할인받아 낸 금액은 물어봐서 추후 말씀드려야 할 것 같습니다.)

사실 프로모션 없이 정가로 돈을 다 내고 간다면 재방문이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러나 프로모션의 기회가 이번과 비슷하게 또 생긴다면 재방문하여 즐길 의사는 10000%!

추가적으로 서비스가 꽤 좋았다고 느껴져 또 방문하고 싶단 생각도 있습니다.

음식이 나올 때는 매니저급으로 보이는 지배인이 직접 오셔서 음식에 대한 설명도 살짝살짝해주셨고, 저희가 원하는 편의에 맞게끔 음식을 세팅해주시기도 하셨습니다. 주문 후 식사가 시작되면 중간중간 직원분들이 오셔서 물도 계속 채워주시고 부족한 걸 신경써주시는 느낌이 들어 좋았단 점도 전해드립니다.

 

 

 

기타 이용 팁

자리를 배정 받으시고, 예약한 메뉴가 준비되고 있겠지라고 생각하신다면 오산! 바로 매장 중간쯤에 위치한 포스(주문대)로 가서 작원분께 주문하고 싶다고 좋을 것 같습니다.

위에서도 말씀드렸다 시피 직원분이 자연스럽게 오겠지 하고 기다리다 한참만에 주문했고 식사까지 꽤 오랜 시간 기다리며 배고픔까지 느꼈고, 손들고 계속 있어도 직원분들이 바빠서 잘 못보시는 경우도 많았단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음식들이 나올 때 엄청 큰 나무쟁반에 담겨져 나오는데요. 그상태 그대로 테이블에 올려주셨는데, 빼달라고 하고 메뉴들만 상에 올려서 먹는게 공간도 효율적이고 사진도 예쁘게 잘 나왔다는 점 전해드립니다.

마지막으로 조금씩 나와 양이 별로 없다 생각하면서 다양한 맛을 즐겼음에도 불구하고 다 먹고나면 배가 터질 것 같았습니다. 혹 다이어트 중이라면 아깝겠지만 한 두점 정도로 조금씩 맛만 보는 정도로 식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이상으로 압구정, 하야트 계열 호텔 안다즈 서울강남에 위치한 조각보에 대해 소개드려봤습니다. 안다즈 분위기부터 음식에 대해 소개드리다 보니 다른 포스팅 때와 달리 굉장히 자세히 소개드렸는데요. 그만큼 분위기도 좋고 만족스러운 식사를 하고 왔다는 증거가 아닐까 싶습니다.

분위도 맛도 꽤 괜찮은 곳이라는 점 다시한번 전해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좋은 사람과 좋은 분위기, 즐거운 분위기 즐기시면서 즐거운 식사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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