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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정보

SL호텔 강릉(주문진 + 숙박후기 + 해돋이 명소)

by m_팡팡 2023. 12. 17.

새해 해돋이 관광 명소나 괜찮은 관광지를 찾고계시나요? 그렇다면 강릉 주문진을 추천드려보고 싶습니다.

더군다나 해돋이를 보러 가기에는 아침 일찍 이동하기 어렵다고 느껴져 해돋이 호텔 등을 알아보고 계시다면! 이번 포스팅에서 소개드리는 SL호텔 강릉에 대해 자세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그럼, 아침부터 분주한 이동 없이 새해 해돋이를 잘 볼 수 있는 강릉 SL호텔에 대해 지금부터 소개드려보겠습니다.

 

 

 

 

방문시점 및 위치

작년 12월 31일 방문했습니다. 새해 해돋이를 동해 바다에서 맞이하고 싶어 강릉 주문진으로 지역을 선택했고,12월 중순에 숙소를 겨우 예매해 찾아 갔었습니다. SL호텔 강릉위치는 "강원특별자치도 강릉시 주문진읍 주문로 59"로 아래 지도 첨부드리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객실 및 가격

네이버에 호텔 검색하여 최저가 확인 후 아고다를 통해 "디럭스 트윈룸 도시전망"객실로 31만원 정도에서 결제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주변에서 1박 객실료로 5성급도 아니고, 부대시설도 이용이 어려운 겨울인데..."라며 주변의 미친거 아니냔 얘기를 듣기도 했지만...

1월 1일 새해 해돋이를 멀리가지 않고 호텔 옥상에서 즐길 수 있다는 장점과 모텔도 20만원이 넘는 시즌이라 울며겨자먹기로 예약하고 즐거운 마음으로 갔습니다.

추가적으로, 객실 배정받을 당시 가급적 높은 층을 말씀드렸고 시티뷰였지만 나쁘지도 좋지도 않은 어느정도 괜찮다 하는 수준의 뷰였습니다.

주차가능여부

주차장 이용은 무료였습니다. 입실시간에 가깝게 도착했는데도 주차장에 차 댈 곳이 생각보다 꽤 있었습니다. 오히려 저녁식사 후 돌아왔을 때가 자리가 거의 없었고, 입실시간 말고 주로 저녁에 체크인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았습니다.

대로변이 크지 않고 차량 통행이 많아 길에서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기가 조금 번거로웠으며, 주차는 지상 층별로 만들어진 주차장이라 주차장이 살짝 추울 수 있는 점과 폭이 넓진 않았던 걸로 기억난다는 점 참고하시고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건물외관

건물 외관만큼은 세련되어 보였고 나쁘진 았았습니다. 호텔바로 옆엔 다소 좀 큰 편의점이 있었고 시장과도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산책겸 걸어가도 괜찮았다고 생각 되었고, 많은 분들이 저녁시간 때 쯤 호텔에서 걸어서 시장으로 이동하시곤 했습니다. (호텔 엘레베이터에서 본 사람들이 같은 방향으로 거리에서 보이곤 했었네요.)

다만. 대게나 해산물 사러 수산시장 쪽으로 가야한다면 거리가 멀 수 있습니다. 개별적으로 검색하셔서 위치 거리 확인하셔서 차량 이용여부 판단해서 갈 것 추천드립니다.

필자는 차로 가면 주차하기 애매할 수도 있을 것 같고, 이것 저것 보면서 이동할 수 있단 장점으로 좀 많이 걷긴했지만 걸어서 이동했단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객실상태

예약당시 사진으로 보거나 했을 때 나름 시티호텔 느낌이다, 객실도 괜찮아 보인다 하고 갔지만, 솔직히 실제로 마주하니 룸컨디션이 별로 좋지 않았다고 느꼈습니다.

벽에 붙어있는 시트지같은 것들은 좀 결이 안맞는 것 같았고 침구류도 폭신한 느낌은 있었지만 불안정한 느낌과 객실 내 비치된 물품들 컨디션도 깨끗하단 느낌을 받진 못했습니다.

특히 침대의 경우, 다른 호텔들과 좀 다르다는 느낌이라 살펴보니 매트리스를 2개 얹어 높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래서 침대에 누웠을 때 뭔가 불안한 느낌이 살짝 있었습니다.

화장실은 좀 깔끔한 느낌이었습니다. 사우나 등 부대시설이 없는 호텔에서 욕조까지 없던 게 좀 많이 아쉬웠던 점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어메너티의 경우 특별한 브랜드의 것은 아니었고, 이색적이거나 색다름을 찾아볼 순 없었습니다. 보통의 모텔에서 제공하는 수준의 어메너티라 생각이 들었고, 평범한 수준의 어메너티 였다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대시설

저희가 방문했을 당시, SL호텔 강릉의 경우 인피니티 풀(수영장)이 마련되어 있지만 겨울철 방문으로 운영을 하고 있지 않았습니다.

로비에 카페 있었던 것 같았고 조식 가능했으나 이용하진 않았고, 해돋이 보기위해 루프탑 정도 이용했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12월 31일 입실자들에게는 새해 해돋이에 대한 안내(해뜨는 시간 등)를 체크인 때부터 자세히 해주시니 잘 들으셨다 시간에 맞춰 장소(루프탑)로 이동하시면 되겠습니다.

 

새해 해돋이

위에서 말씀드렸다 싶이 체크인 부터 새해 해돋이 관련해서 안내를 해주시고, 당일 루프탑(옥상)에 올라갔더니 직원분들이 커피랑 차 등을 준비해 놓아주셨습니다. 해 뜨길 기다리며 마음 껏 커피나 차 등을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루프탑에서 해는 생각보다 잘 보였습니다.

루프탑에 도착해서 옥상으로 나오자마자 오른쪽으로 향해 쭉 직진해 1시 방향으로 난간 주변에 자리잡고 바다를 바라보면 해보기가 수월했었다는 점 전해드립니다.

키가 작으면 더 미리 가서 자리 잡아두고 앞쪽에 서있어야 하고, 키가 크면 뒤쪽에 있어도 잘 보이니 적절히 잘 서시고 안전에 유의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다들 새해를 카메라에 다들 담기 급급했었는데, 카메라도 담아도 예쁘긴 하지만 눈으로 보는 거 자체가 더 예뻤습니다.

 

 

 

기타 이용 팁

아침에 옥상 올라가는게 엘레베이터에 사람 가득해 좀 일이었습니다. 당연 차를 타고 이동하거나 하는 번거로움은 없었지만... 조금 빨리 준비해 올라가는 것도 방법일 것 같고 운동사마 계단이용해 올라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미리 올라가셔서 좋은 자리를 좀 잡아놓으시는 것도 좋을 것 같고, 아무리 같은 건물이더라도 머리부터 발끝까지 꽁꽁싸매고 목도리, 귀마게 다 준비하셔서 올라가시길 추천드립니다. (해 뜨는 때까지 기다리다보면 은근 너무 춥습니다.)

새해 해 보고 난 뒤 객실로 돌아내려갈 땐 엘레베이터로 사람들이 너무많이 몰려 안전하게 계단으로 내려왔단 점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퇴실할 때도 사람들이 프론트로 너무 몰리는 바람에 살짝 힘들었습니다. 프론트 가기위해 엘레베이터를 타기 위한 전쟁이 시작되니 이때도 조금 빠르게 퇴실하러 가거나 아예 늦게 내려가거나 하는 것도 방법일 듯합니다.

 

재방문의사

솔직히 평상시 재방문 의사는 조금 어려울 것 같습니다. 다만, 특별한 날 모텔을 포함해 호텔 등 숙박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친한 지인들과의 여행 계획 중 동해 주문진으로 새해 해돋이를 위해 놀러가고 싶단는 이야기가 나온다면 그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재 이용을 고려해볼 만할 것 같긴 합니다.

지금까지 강릉 SL호텔에 대해서 자세한 후기를 전달드렸는데요.만족스러움 보다는 아쉬움이 조금 더 많았었단 호텔이었단 개인적을 생각을 말씀드리고, 전반적으로 주변에 높은 건물이 없어 새해 해돋이를 멀리가지 않고 호텔 옥상에서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메리트였다는 점 다시한번 전해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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