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수 더 그레이 넷플릭스 (원작 + 줄거리 + 등장인물 + 감상평 + 시즌2)

오랜만에 써보는 감상평인 것 같습니다. 최근 넷플릭스의 신작 "기생수 더 그레이"라는 6부작 드라마인데요.

징그럽지만 따뜻한 마음을 느낄 수 있었고, 오랜만에 몰입해 재밌게 본 그런 드라마였단 점에서 감상평을 써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기생수 더그레이 대한 원작부터 시즌2에 대한 이야기까지 자세히 말씀드리니 자세히 살펴봐주시기 바랍니다.

 

 

 

 

 

 

 

 

 

기생수 원작

일본 에니메이션이 원작인 것 같습니다. 일본 영화로도 나오기도 한 걸로 파악되는데... 기생수 더 그레이스를 넘어 더 깊게 알고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셔서 찾아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기생수 더 그레이스만으로도 충분히 감명받았고 시즌 1만으로도 알찬 드라마를 본 것 같은 느낌이라 더 찾아보는 건 패쓰했습니다.

이번 기생수: 더그레이는 기존 기생수 원작을 보면서 추가로 생각되는 감독의 상상적인 부분들이 반영된 작품이라고 하니 원작과는 다소 차이가 있을 걸로 생각됩니다.

 

 

 

 

 

기생수 줄거리

인간 체내로 침투해 인간에 기생하고, 인간을 먹고 생존해야하는 기생생물이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인간을 공격하고 지배하려는 이 기생생물을 처단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더 그레이"팀.

돌연변이 기생생물이 주인공 정수인(전소니)의 몸속에 침투해 숙주의 맘을 느끼며 숙주를 보호하기 위해 다른 기생생물들과 고군분투하게 되고, 그런 수인을 도우며 생존을 돕고 가족을 잃은 아픔과 조직의 배신으로 갈등을 겪는 설강우(구교환)

권선징악의 엔딩이 이어지며 나름의 잔잔한 감동도 느껴지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는 점!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감상평(솔직 후기)

처음부터 끝까지 징그러운 기생생물들의 모습과, 죽이고 죽는 잔인한 장면들이 연속되면서 조금 힘든 듯 했으나 보면볼수록 뭔가 다음화가 궁금하다라는 구미가 당기며 한자리에 안자 쭉 다보게 된 드라마였습니다.

기생생물 전부 악당인줄 알았으나, 기생생물들도 감정변화가 발생하며 서로간의 배신, 협력 등을 통해 따뜻한 모습도 볼 수 있었던 점이 예상치 못했던 내용이라 새로운 스토리라 재밌다라고 생각하며 봤던 것 같습니다.

등장인물들 사이마다 갈등이 빈 공간이 없었던 것 같고, 그 갈등이 해소되는 과정들도 각기 달라 몰입하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순히 기생생물들 다 때려잡는 드라마겠지 생각하고 봤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는 점. 징그럽고 잔인한 장면들이 자주 나와 살짝의 피곤함이 있지만 자극적인만큼 몰입도 할 수 있었다는 점. 기생생물 CG가 엉망진창일거라 생각했으나 생각만큼 많이 이질적이지는 않았다는 점에서 이번 기생수 더그레이는 성인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드라마라고 생각된다는 점 참고해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기생수 등장인물

기생수 더 그레이 등장인물들 중 저는 딱 2명만 아주 간단하게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정현 배우의 액션연기가 너무 멋있었고, 기대했던 것 보다 잘 소화해냈던 것 같습니다. 구교환 배우의 연기는 사실 다른 작품에서와 유사했다 느겼지만 그 특유의 찰진 욕과 유머러스함이 이번 기생수 더 그레이에서도 잘 어울렸다고 생각됩니다.

 

 

 

 

 

시즌2

시즌2가 안나오기에는 너무 짧고 아쉬운 6화의 드라마였습니다. 시즌2에 대한 감독의 언지도 살짝 있었던 걸로 알고 있으며, 제목에서부터 더 그레이란 소제목이 붙은 걸 보면 시즌2는 이미 준비하고 있지 않나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다른 블로거분들의 이야기를 찾아봐도 시즌2에 대한 희망적인 이야기가 많은 것 같습니다.

현재 나온 6편의 드라마만으로도 종결을 해도 나름 짜임새있는 구성이었다고 생각이 들지만, 6화 마지막 장면에 기생수에 대해 전문가라며 일본 더기생수 영화의 주인공인 "이즈미 신이치"라는 인물을 출연시킴으로써 시즌2에 대한 기대를 한층 더 심화시켰습니다.

시즌2가 만들어질지 만들어 진다면 어떤 이야기가 전개될지 잘 모르겠지만, 시즌1을 재밌게 본 사람의 입장으로 시즌2가 빨리 나왔으면 하는 바람이 큰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재밌게 본 기생수:더그레이에 대한 감상평은 이정도로 말씀드리려하고, 궁금하신분들은 직접 보시면서 제가 느꼈던 재미를 똑같이 느껴보시면 좋을 것 같단 이야기 전해드리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