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 (낮술 + 라구 + 파스타 + 피자 맛집)

by m_팡팡 2022. 4. 21.

이번 포스팅에서는 한남동 피자 맛집을 소개해보려 한다. 한남동 피자 맛집을 검색하면 생각보다 피자집이 많지 않았다. 

혹, 이태원, 한강진역 근처 피자 맛집을 찾고 있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될 듯 하다.

많은 검색과 열심히 찾아가 알게된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

지금 생각해보면, 생각보다 나쁘지 않은 선택이었는데, 웨이팅 끝에 들어간 인기많았던 그 곳! 지금부터 차근차근 소개해 본다.

 

 

 

 

 

어디에 위치해 있는가?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는 한강진역에서 내려서 좀 걸어 내려와야 한다. 올드페리 도넛 건물 지하에 위치해 있고, 정확한 주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727-21 지하 1층"이다.

더불어 찾아가기 쉽도록 아래 지도도 함께 첨부하니 파이프그라운드에서 식사를 생각한다면 참고하기 바란다.

 

 

 

 

 

 

 

 

파이프그라운드 외관은?

 

매장은 지하에 위치해 있어 특별한 외관을 찾아보긴 어려웠다. 다만, 지하로 내려가는 길이 굉장히 심플했고, 웨이팅을 위한 심플한 의자오 조명을 더함으로써 고급스러운 느낌을 지하로 내려가는 입구에서부터 느낄 수 있었다.

 

 

 

 

 

매장 내부 모습은?

 

약 30분 정도 대기를 했으려나. 아래 사진은 매장에 들어섰을 때 처음 마주하게 되는 매장 내부 모습이다. 매장은 생각보다 크지 않았지만 그렇다고 작지도 않았다. 약 15개의 테이블이 배치되어 있는 듯 느껴졌다. 

테이블과 의자가 라이트옐로우 색으로 통일되서 그런지 매장 내 분위기가 굉장히 부드러운 느낌이었다.  입구의 고급스러움과 달리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부드러운 느낌의 일반적인 음식점 느낌이었다.

아래 사진은 매장 의자를 자세히 찍은 사진이다. 지금까지 보지 못한 재질과 방식의 의자엿다. 테이블과 더불어 의자까지 철제로 만들어 져있었으며 앞뒤로 의자가 움직이되 땅에 고정되어있는 의자였다... 개인적으로 좀 불편함이 많았던 의자라 생각된다.

 

 

 

 

매장에 들어서면서 주문을 거의 바로 넣었던 것 같다. 자리에 앉으니 아래 사진과 같이 기본 세팅이 이뤄졌다. 주문을 피자와 파스타 각각 하나씩 했고, 피자를 주문해서 그런건지 기본 세팅인지 잘 모르겠지만 포크와 피자스푼(삼각 스페치)가 준비 됐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아래 보이는 작은 그릇에 담긴 것은 물티슈! 고급 레스토랑이나 호텔, 와인바 등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느낌으로 식사 전 손을 닦을 수 있도록 물에 적셔진 티슈가 준비되었다.

무게감있거나 고급스러움이 느껴지는 매장에서 느껴봤던 세팅이 평범한 듯 하면서도 부드러운 듯한 느낌의 매장에서 준비되니 개인적으로 새로운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 이게 한남 파이프그라운드의 매장 분위기이자 매력일 수도있겠다 싶었다.

 

 

 

 

 

 

파이프그라운드 메뉴는?

 

샐러드부터 파스타, 피자가 주 식사 메뉴였고, 많은 음식보다는 몇 안되는 음식에 집중하고 전문적으로 만들어 판매하는 느낌이었다. 나아가 이에 곁들일 수 있는 술/음료를 함께 판매하고 있었다. 

낮에도 주문이 가능하고 요새 트렌드인 낮술을 파스타나 피자와 함께 즐길 수 있는 것이 파이프그라운드의 추가적인 매력포인트인 듯 보였다.

 

 

 

 

 

식사로 주문했던 음식은?

 

당시 우리가 주문했던 메뉴는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와 반반피자(페퍼로니, 옥수수)를 주문했다. 가격은 각각 약 2만원 대. 2가지 메뉴를 주문했기에 다소 양이 적진 않을까 고민했지만 2인이 먹기엔 살짝 많은 듯한 양이었다. 

주문 당시 샐러드도 시킬지 말지 고민이 많았는데 샐러드까지 시켰으면 너무 많이 남겼을 것 같았으니 방문 예정인 사람은 무조건 참고하길 바란다!

파이프그라운드의 반반 피자의 모습이다. 절반은 소세지가 얇게 올토핑으로 올라가 있었고, 절반은 포테이토 칩과 새우, 옥수수 토핑으로 올라가 있었다. 

반반피자를 직접 영접하고 나니 파이프그라운드의 시그니처 메뉴인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비주얼이 굉장히 먹음직스러웠고 치즈도 듬뿍이라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었던 피자였다.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는 처음 맛이 정말 환상적이었다. 테이블에 나왔을 때 굉장히 따뜻했고, 그 순간 입에 넣어 맛을 느꼈을 때 그 맛은 지금도 잊혀지지 않을 정리도로 고소하면서도 부드러운 식감을 자랑하는 듯 했다.

단, 음식이 식어갈수록 느끼해짐이 강해지고 물리는 경향이 있었단 점 참고하기 바라며, 우리처럼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와 피자를 함께 시켰다면 화이트 라구먼저 후딱 즐기고 그 후에 피자를 즐기기를 추천한다.

 

 

 

 

 

솔직한 식사 후기 및 평가는?

 

우선, 리가토니 화이트 라구가 굉장히 맛있었다. 단, 위에서 이야기했던 것 처럼 식기 전 맛있었단 점을 잊지 말길 바란다. 그래서 그런지 라구 가격이 2만원인 점은 아깝지 않았던 것 같다. 양도 적지 않았기 때문에, 더욱이 한남동에서 이정도 금액에 이정도 맛을 즐길 수 있단 점은 합리적인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전반적으로 매장 분위기가 엄청 고급스럽진 않았다고 생각한다. 그렇다고 여자들이 엄청 좋아할만한 감성이나 화려함이 있는 것도 아니었다. 그런데도 왜 사람이 많을까를 고민해보니 개인적으론 정말 음식을 즐기러 온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한남에서 맛있는 라구를 즐기기 위함이랄까?

주문한 음식이 나오는 속도는 생각보다 많이 느리다고 생각되었다. 웨이팅도 30분 정도 했는데, 음식이 나오는 시간도 주문 후부터 약 20-30분 정도는 걸렸던 걸로 기억난다. 음식을 먹기 전까지 배고파하며 언제나오나 언제나오나 이야기했던 것 같다. 사람이 많아 그런 것도 있겠고 음식에 정성을 들여서 그런 것도 있겠다 생각들지만 그래도 오래기다리는 건 좀 힘들었고, 방문 예정인 사람이라면 이런 점을 알고 매장에 가길 바란다.

마지막으로 낮부터 맥주와 함께 피자, 파스타 등 식사를 즐길 수 있는 이색적인 느낌이 좋았단점 한남동 파이프그라운드였으며, 한남동에서 피자를 즐기기에 괜찮은 곳이란 점을 이야기하며 이번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