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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한옥카페(세라비 + 장독뷰 + 솔직 방문후기)

by m_팡팡 2022. 4. 5.

▶ 경기 북부 연천에 방문 예정이고, 가볼 만한 카페를 찾고 있다면 이번 포스팅이 도움이 될 것이다.

▶ 연천 한옥카페 세라비는 웅장한 한옥 멋과 수많은 장독대가 장관을 이루고 있는 카페다.

 이런 이유 때문에 오션뷰 혹은 마운틴 뷰도 아닌 장독뷰가 매력적인 카페라고 최근 많이 거론되고 있는 것 같다.

 

 단, 음료 가격이 생각보다 많이 비싸 아쉬움이 크다는 점부터 말하고 방문 후기를 시작해보겠다.

 

 

 

 

 

연천 한옥카페 위치는?

 

 

 세라비 한옥카페는 '경기도 연천군 군남면 군중로 134'에 위치해있다.

 시골 산 중턱에 덩그러니 있는 카페라 차를 타고 가도 찾아가기 쉽지 않은 카페다.

 그래도 예쁜 카페를 찾아가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는 점에서 이정도 불편함은 감수할 필요가 있지 않나 싶다.

 

 

 

 

 

연천 한옥카페 운영시간은?

 

 평일은 오전 10시부터 7시까지 운영중이며,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10시까지 운영하고 있다. 

 주말에 운영시간이 긴 만큼 사람도 많다는 점도 참고하길 바란다.

 방문당시를 생각해보면, 주말이었는데 실내외를 불문하고 자리가 많이 없었다.

 가족단위로도 많이 와 한숨 자다가 갈정도로 오래 즐기다 가기 때문에 자리가 없었던 것 같고 운영시간도 다소 길었던 것 같다.

 

 

 

연천 한옥카페 전경은?

 

 아래 사진은 한옥카페 정문을 향해 가면서 본 모습이다.

 수많은 장독대와 한옥의 웅장함이 일단 시작부터 눈요기하기에 굉장히 좋다.

 

 

 

 정문을 찾아들어가면서 본 모습도 장관이었지만, 아래 사진처럼 카페로 들어와 담을 넘어 본 카페 앞 풍경도 어마어마했다. 

 가지런히 정렬된 수많은 장독의 모습이 이렇게 장관을 이룰 거라곤 생각도 못했다.

 날씨도 한목했지만 이런 풍경을 보면서 한층 더 힐링되는 느낌을 받을 수 있는 곳이었다. 

 

 

 

 

 

연천 한옥카페 내부는?

 

 아래 사진은 카페 정문 모습이다. 귀여운 탈과 하이러브연천 한옥카페 문구가 손님을 반기고 있었다.

 하이러브연천이란 로고가 써있는걸 보니 연천군에서 보조를 받아 운영하는 카페인가란 생각도 들었다. (정확하게는 모른다.)

 

 

 

 정문을 통해 들어오면 아래 사진과 같이 마당이 펼쳐진다. 

 마당에는 실외 테이블과 의자가 설치되어 있었고, 선선한 날씨라면 바깥에서 커피를 즐기기 좋을 것 같았다.

 엄청 많이 꾸며놓은 것은 없었지만 한옥의 고급스러움과 일관된 돌바닥의 심플함이 어우러지면서 생각보다 괜찮은 분위기인 것 같단 느낌이 들었다. 

 

 

 

 정문으로 들어가 왼쪽에 음료 주문을 할 수 있는 한옥 한 채가 있었고 오른쪽으로 배치되어 있는 한옥들은  음료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된 실내 공간이었다.

 한옥카페인 만큼 실내의 경우, 신발을 벗고 방에 들어가 앉아 음료를 마셔야하는 좌식 구조였단 점 참고하기 바란다. (테이블과 의자가 있는 입식 형태는 실외에 마련되어 있었다.)

 

 

 

 

 

연천 한옥카페 메뉴는?

 

 아래 메뉴판을 찍어왔다. 팥빙수 부터 시작해 쌍화탕, 커피, 에이드 등 다양한 종류 디저트를 판매하고 있었다.

 아메리카노는 5500원으로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보다 비쌌다는 점 참고하기 바라며 나머지 음료들은 아메리카노 가격 이상을 형성하고 있단 점을 참고하기 바란다.

 

 

 

 주문을 위해 실내로 들어가 줄을 섰는데 왼편에 아래 사진처럼 빵 코너도 마련되어 있었다.

 당시 오후 3~4시쯤 방문했던걸로 기억하는데 빵은 거의 소진상태였으며, 종류가 많아 보이지는 않았다. (빵 코너가 그리 크진 않았다.)

빵과 더불어 몇 가진 안되지만 케익, 쿠키를 판매하고 있었고, , 에비앙, 페리에도 판매하고 있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연천 한옥카페 실제방문 소감은?

 

장독뷰가 굉장히 인상적이었고, 실내가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심플해서 분위기는 정말 좋았다. 커플이 가기에도 좋아 보였고, 가족들과 함께 방문하기에 좋은 공간인 것 같았다. 

다만,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기 때문에 아기들의 웃음소리와 더불어 울음소리도 끊이지 않다는 점도 있으니 참고할 것!

솔직히... 개인적으로 음료 가격 대비 맛은 다소 만족스럽진 않았다.

한옥카페의 뷰와 공간 사용에 대한 비용을 포함한다면 어쩔 수 없겠으나 음료의 맛은 특징적이거나 고소하거나 풍미가 깊은 느낌어 맛있다! 라는 느낌은 없었고 보통의 커피 맛이었다고 이야기하는게 맞을 것 같다.

이런 아쉬움에도 불구하고 방문당시 사람들이 굉장히 많았단 점을 미루어 보아 한옥카페의 분위기와 멋진 풍경을 갖고있다는 것은 확실히 한옥카페의 장점으로 보였다.

또 좌식의 온돌바닥의 실내 구조상 겨울철 오기 좋은 장소처럼 보였고, 팥죽, 쌍화탕 등을 판매하고 있어 부모님 혹은 나이드신 분들 모시고 오기에도 괜찮은 장소 같단 생각이 들었다.

다만... 가격이 다소 높아 사드시기 부담되실 수 도 있을 것 같단 생각이 드는 그런 힐링카페였다는 살짝 아쉬운 후기를 전하며 이번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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